오늘도 곳곳에서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는 가운데,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5호 태풍 '마리아'가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리고 있고, 아침에는 서울 강남구에 80.5mm가 집중되면서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기압골이 남하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 고기압 사이에 강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오늘 종일 수도권과 충청에 많게는 60mm 이상, 강원에도 5에서 4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남쪽 지역에는 소나기 예보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울산에는 많은 곳에 80mm 이상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습도를 끌어올리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. <br /> <br />열대야가 강릉 20일째, 서울 1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오늘 낮 동안에도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발생 소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일본 남쪽 해상에서 5호 태풍 '마리아'가 발생했는데,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5호 태풍 '마리아'가 오늘 새벽 3시쯤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,1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앞으로 계속 북상해 이번 주말쯤 중간 강도로 발달한 채 일본 도쿄 동쪽 해상 지나 다음 주 중반쯤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태풍 비바람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은 없을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지난 최악의 폭염이 찾아온 2018년 8월 1일,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, 열적 고기압이 겹친 가운데, 태풍 '종다리' 가 이상 경로를 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몰고 온 사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081011033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